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이 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입성했다.
A대표팀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8차전을 갖는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두바이에서 일주일 현지 적응훈련을 한 후 결전지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8일 새벽 3시엔 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갖게 돼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도하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자는 항상 결과로 평가를 받는다. 지도자가 하는 일은 많지만 드러나는 건 결과 밖에 없다. 결과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타르전 결과는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4일 현재 4승1무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 승점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한국이 카타르를 제압할 경우 자력으로 2위를 지킬 수 있다. A조 1~2위까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3월 중국 원정에서 졌다.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중국에 0대1로 졌고, 시리아에 고전 끝에 1대0 승리했다. 그로 인해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 여론에 시달렸고, 대한축구협회의 재신임으로 경질 위기를 모면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서 카타르전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기성용은 "원정 첫 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타르(승점 5)는 현재 6위로 최하위다. 한국은 지난해 홈 3차전서 카타르에 3대2 역전승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22일 일찌감치 이번 차출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를 중심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출퇴근 형식으로 일찍 손발을 맞췄다.
소속팀 일정으로 일찍 합류하지 못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 남태희(레퀴야) 등은 두바이로 합류하게 된다.
중동 원정의 처음과 끝은 폭염에 적응하는 것이다. 적응지 두바이는 요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을 찍을 정도로 연일 불볕 더위가 강타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기온이 확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이런 환경에 익숙지 않는 선수들이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전진, '시험관 도전' ♥류이서 위해 담배 끊었다 "벌써 1년째, 가족위해 매일 도전"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