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거리를 유지했다.
NC는 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불펜싸움서 우위를 점하며 6대5로 이겼다. 이번 LG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달린 NC는 33승21패1무를 마크, KIA와의 승차 2게임을 유지했다. KIA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13대3으로 대파했다. LG는 3연패의 늪에 빠져 27승27패로 승률 5할을 겨우 지켰다.
승부는 경기 후반 갈렸다. LG는 4-4 동점이던 6회말 선두 오지환이 우측 3루타로 기회를 만들자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을 쳐 한 점을 보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8회까지 팽팽한 불펜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LG는 승리를 눈앞에 둔 9회초 신정락이 동점과 역전을 한꺼번에 허용했다. NC는 9회 선두 스크럭스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석민이 신정락을 상대로 중월 2루타를 때리며 대주자 이재율을 불러들였다. 5-5 동점. 이어 NC는 계속된 무사 1,3루서 대타 이호준이 LG 김지용을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아냈다.
NC 마무리 임창민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9세이브를 따내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그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박석민은 동점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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