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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류제국과 NC 선발 이재학이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한 가운데 양팀은 필승조들이 총출동했다. 경기전 NC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어제 쉬었던 필승조 뿐만 아니라 최금강도 대기한다"고 했다. LG 역시 이번 홈 3연전 1,2차전을 모두 내준 터라 불펜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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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NC도 마찬가지였다. 이재학은 지난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이닝 동안 45개의 공을 던졌고, 이틀을 쉬고 이날 LG전에 등판했다. 당시 투구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등판 자체는 문제될 리 없었다. 이재학은 1회와 4회 각각 한 점씩 준 뒤 5회말 2점을 허용해 4-4 동점이 됐다. 4-2로 앞선 5회 1사 2,3루서 등판한 좌완 임정호가 박용택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를 얻어맞아 이재학의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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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C는 6회말 믿었던 원종현이 한 점을 줘 리드를 빼앗겼다. 5회 1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한 원종현은 6회 선두 오지환에게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3루타를 허용한 뒤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1실점했다. 그러나 NC도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원종현이 7회 2사 2루서 물러나자 김진성이 박용택을 고의4구로 내보낸 뒤 양석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진성은 8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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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이 6회 이후 정교한 불펜 싸움을 펼친 결과 승자는 NC였다. 불펜진 활약상은 LG가 5⅔이닝 2실점, NC는 4⅔이닝 1실점이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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