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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잠비아도 있다. 잠비아는 조별리그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이란과 한조였던 잠비아는 2승1패(승점 6·6골-4실점)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16강에선 독일을 만났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 4대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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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결과를 봐도 유럽-남미가 양분한다. 아르헨티나가 통산 6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그 뒤를 브라질(5회)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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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U-20 무대를 제패한 적은 한 번에 불과하다. 2009년 가나가 우승한 적이 있다. 이외 나이지리아가 1989년과 2005년 두 차례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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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잠비아뿐이다. 잠비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1위로 본선을 밟았다. 다른 아프리카 팀들이 모두 탈락했지만, 잠비아는 다르다. 기존 아프리카의 유연성, 개인기에 조직력과 끈기를 더했다. 포기를 모른다. 접전 양상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독일과의 16강전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치고 받는 난타전으로 연장 접전까지 벌인 끝에 4대3으로 이겼다.
잠비아는 5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두고 싸운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는 유럽 팀과의 세 번째 대결. 자신 있다. 포르투갈과 독일을 잡은 기억이 있다. 잠비아는 패션 사칼라, 에녹 음웨푸, 에마누엘 반다 등을 앞세운 화려한 공격축구로 이탈리아를 꺾을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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