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홈런 3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에만 홈런 3개를 폭발시켰다. 3-4로 뒤진 상황에서 솔로 홈런 3개가 연달아 나오면서, 6-4로 리드했다.
먼저 7회초 선두타자 최 정이 송창식의 5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 정의 시즌 18호 홈런. 팀 동료 한동민이 5회초 투런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최 정이 다시 달아났다.
후속타자 제이미 로맥은 송창식의 3구를 공략했다. 맞는 순간 큰 타구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공은 멀리 뻗어 나가 구장을 넘겨버렸다. 로맥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연속 타자 홈런은 KBO 통산 882호, 시즌 14호의 기록이다. SK는 올 시즌 세 번째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동엽까지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투수룰 권 혁으로 교체했으나, 김동엽이 권 혁의 3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김동엽의 시즌 12호 홈런.
세 타자 연속 홈런은 KBO리그 역대 27번째 기록. 올 시즌에는 처음 나왔다. SK는 통산 3번째로 세 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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