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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제도는 지난 3월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IFAB(국제축구평의회)의 연례정기회의에서 결정됐다. 선축팀이 후축팀보다 승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승리팀을 가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바'는 최근 개최된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과 UEFA U-17 여자 챔피언십에서 처음 시범 시행된데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FIFA 주관대회 최초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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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포르투갈이 선축에 나섰다. 디아스가 아슬아슬하게 성공시켰다. 우루과이의 발베르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로드리게스마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포르투갈의 조제 달로트와 자다스의 연이은 성공으로 포르투갈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우루과이의 카노비오가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아르다이스의 슛도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의 게드손이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5번째 키커 페페의 슈팅을 산티아고 멜레 골키퍼가 막아냈다. 우루과이의 마지막 키커 아마랄이 나섰지만 그의 킥은 하늘을 향했다. 이어 나선 비냐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넣기만 하면 끝나는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6번째 키커 조제 고메스의 슈팅이 또 한번 멜레 골키퍼에 막혔다. 포르투갈의 7번째 키커 히베이루의 슈팅도 멜레 골키퍼에 걸렸다. 우루과이는 마지막 키커 부에누가 나섰고, 그의 슈팅이 포르투갈 골네트를 가르며 4강행이 결정됐다. 후축팀의 승리, 아바 제도가 만든 꿀잼 승부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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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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