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게임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휴스턴과의 이번 홈 3연전 첫날 4타수 무안타, 둘째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등 3경기서 합계 13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여 타율이 2할4푼4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대7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93마일짜리 몸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투심을 그대로 바라봤다.
0-5로 점수차가 벌어진 3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피콕의 83마일 체인지업을 잘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1루수 율리 구리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1-7로 뒤진 5회에는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2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피콕의 몸쪽으로 떨어지는 81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추신수가 출루한 것은 2-7로 뒤진 7회 2사 2루 상황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토니 십의 초구 77마일 슬라이더에 맞아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더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2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힘없이 물러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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