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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는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멕시코-잉글랜드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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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탈리아는 측면 루트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찬스도 있었다. 전반 32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틀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탈리아의 공세가 이어졌다. 집요하게 측면을 공략했다. 크로스가 수 차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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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장까지 나왔다. 전반 40분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역습 상황에서 속도를 붙여 30여m 질주했다. 이탈리아 수비수 쥐세페 페첼라가 밀었다. 중심을 잃은 칠루피아는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결국 쓰러졌다. 이탈리아가 항의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이었다. 페첼라는 즉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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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반 안드레아 파빌리가 눈에 보이는 무리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바로 옐로 카드를 꺼냈다. 파빌리는 분을 삭히지 못했다. 큰 제스처를 보이며 불만을 표했다. 전반 종료 후 자신을 달래는 동료의 팔도 뿌리쳤다. 다독이기 위해 그라운드로 마중 나온 코치의 손도 외면한 채 라커룸으로 성큼 성큼 들어갔다.
측면에서 대각선으로 찔러주는 공간 패스가 예리했다. 특유의 견고한 빗장 수비도 빛을 발했다. 1명 적었지만 경기를 주도했다. 이탈리아의 단단한 수비에 잠비아는 먼 거리 슈팅만 시도했다. 골키퍼 선방도 빛났다. 안드레아 차카뇨는 수 차례 잠비아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39분 잠비아의 패션 샤칼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디마르코가 아크 정면 프리킥을 왼발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2 균형.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연장 후반 6분. 루카 비도가 디마르코의 코너킥으로 헤딩으로 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120분이 지났다. 이탈리아가 환호했다. 잠비아는 무릎을 꿇었다. 11명을 상대로 10명이 쓴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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