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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는 5이닝 6안타(2홈런) 3볼넷 5삼진 7실점(4자책)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8안타 2볼넷 5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승패가 기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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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회 역전했다. 1사 후 김재환이 좌전 2루타를 때렸고 양의지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박건우가 좌익수 뜬공을 쳤지만 좌익수 배영섭이 달리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공을 놓쳐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오재원의 타석에서 박건우가 3루 도루를 성공했고 오재원이 좌익수 플라이 때 박건우가 태그업해 1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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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배영섭이 좌측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친 후 박해민은 장원준의 초구를 때렸고 우측 펜스에 박혀 인정 2루타로 배영섭이 홈을 밟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러프가 좌중간 안타를 쳐내 3-4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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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박해민의 평범한 1루 땅볼을 오재일이 놓치면서 2루주자 김정혁이 홈을 밟아 1점을 따라가 5-7이 됐다.
이어 민병헌의 우전 안타에다 에반스와 김재환이 볼넷을 얻어내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다시 10-10 동점이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게 웃어줬다. 삼성 이승엽은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은 연장 10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서 이용찬의 1B2S 후 4구 126㎞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을 쳐내며 12대10승부를 결정지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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