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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연장 10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의 여섯번째 투수 이용찬의 1B2S 후 4구 126㎞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을 쳐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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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중견수로 출전한 박해민은 10-10으로 맞선 9회말. 1사 후 오재일의 홈런성 타구를 메이저리그급 수비로 잡아냈다. 2루타가 된다해도 끝내기 위기에 놓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박해민은 펜스를 발로 차서 뛰어올라 펜스 위에서 공을 잡아냈다. 홈런이라고 판단했던 오재일도 멋쩍은 웃음을 짓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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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의 호수비로 1승이 아쉬운 삼성은 '대어' 두산을 잡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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