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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두산의 여섯번째 투수 이용찬의 1B2S 후 4구 126㎞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을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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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승엽은 "최근에 팀에 힘이 되지 못해 선수들과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었다. 오늘은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에 팀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한방을 치게돼 오랜만에 정말 기분이 좋다"며 "나도 팀도 지금의 좋은 느낌을 오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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