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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는 대장의 정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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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으로 변장한 조수지(이시영)는 서보미(김슬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공경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은신처 위치를 다른 곳과 바꿔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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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팀은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대장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으며 갈등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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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지는 "대장이라는 사람은 수사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만한 위치에 있다. 대장이라는 놈 누군지 확인해야 겠어"라고 결심했다. 하지만 서보미는 "그러다 대장이 우릴 버리면? 범인 못 잡으면 이 방에서 평생 나갈 수 없다"고 조수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조수지는 "난 너처럼 믿고 기다리기만 하는 건 못하겠다. 윤승로(최무성), 윤시완(박솔로몬) 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잘살고 있다"면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조수지는 장도한을 신부님이라 착각을 하면서 "혹시 신부님들은 사람들 대신 기도 대신해주냐. 제가 죄를 크게 지어서 직접 하기 어렵다. 제가 딸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게 해달라고요. 그리고 엄마 비록 죄는 졌지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안했다 그러니까 여전히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가끔은 꿈에라도 나타나서 얼굴 좀 보여 달라고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장도한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따님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대답했다. 조수지가 자리를 떠나자 장도한 역시 눈물을 흘렸다.
장도한이 이관우를 찾은 이유는 공경수가 보낸 쪽지 때문이었다. 이관우는 조수지와 서보미가 갈등하기 시작했다는 공경수의 쪽지에 "널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여기 오지 않는 게 좋겠어"라고 충고했다.
성당을 벗어나던 조수지는 이관우와 마주치게됐다. 이관우의 의연한 태도에 조수지는 "절 보고도 당황하기 않으시네요. 전에도 저를 이렇게 스쳐 지나가신 적 있다. 신부님이 연락하셨죠, 경찰에 잡히지 않도록 알려주셨잖아요. 성당에 계신 분이 수사상황을 어떻게 아셨을까요?"라면서 추궁했다.
이관우는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조수지는 "누구예요? 신부님 뒤에 숨어있는 사람. 신부님 눈빛 다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조수지는 이상한 느낌에 불이 켜진 고해 성사실로 달려가 문을 열었고 그녀의 표정은 미묘하게 변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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