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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반대하는 스승 황장호(김성오)의 만류에도, 무작정 예전 실력만 믿고 아마추어 경기를 치른 고동만(박서준)은 만신창이가 됐다. 이는 고동만이 쓰러지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고 한 김탁수(김건우) 일당의 계략이었다. 고동만을 상대한 선수는 김탁수에게 "최대한 대결을 피해라. 넌 진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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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을 당한 박혜란은 고동만 집 앞에서 최애라의 집으로 먼저 향했다. "오빠랑 나 다시 만날거다. 이제 돈도 있고 백도 있고 이름도 있다. 이제 오빠만 있으면 된다"라고 경고했다. "통보다. 내 남자 옆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셔라. 불쌍한년 보단 미친년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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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의 등장이 신경쓰인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서로 선 지키자. 처신 똑바로 하자"고 거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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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돌잔치를 찾아 온 김주만은 허드렛일을 하는 백설희의 모습에 화가 났다. 가족들 앞에서 "설희 만만하게 보지마. 나는 뭘 대단히 잘났냐. 지방대 나와서 겨우 대리 달았다. 그 동안 뒷바라지 해준게 설희다"라며 "설희랑 결혼 안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고 큰소리쳤다.
이에 과감하게 최애라에게 키스를 시도 했고, 걱정된 마음에 달려 온 고동만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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