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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유스(풍생고)-연세대 출신인 김동준은 골키퍼가 갖춰야 할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m88의 큰 키에 동물적 감각, 민첩성, 캐치, 빌드업 능력 등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수문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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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월에는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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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은 건 아니다. 아픔도 겪었다. 지난해 성남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김동준의 주가는 더 올라갔다. 성남의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자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몇몇 클래식 팀에서 김동준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러나 성남은 김동준을 보내줄 의사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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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J리그 팀들이 김동준을 원하는 건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수문장의 효과가 컸다.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권순태를 비롯해 빗셀 고베의 김승규와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 등 A대표팀 골키퍼 삼총사가 소속팀의 실점률을 확 낮추고 있다. J리그의 다른 팀들도 코리안 골키퍼의 효과를 누리고 싶어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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