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빅뱅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어머니가 눈물로 호소했다.
탑은 7일 오전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여전히 의료진들이 탑의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가족들이 보호 중이다. 탑은 현재 의식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의 모친은 7일 스포츠조선에 "아들이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푹 잠을 자고 있다'는 식의 보도는 지양해 달라. 정정보도를 바란다"며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보도는 고통스럽다. 황당할 따름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와 함께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탑은 지난 5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한편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섰다. 탑은 대마초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고, 그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탑은 검찰의 기소 직후인 5일 오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철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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