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17년 9월 충청북도 진천에 개촌하는 국가대표 선수촌의 새로운 명칭을 9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1966년 6월 건립된 태릉선수촌은 지난 반세기 동안 유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낸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이었다. 그러나 종목이 다양화돼 공간이 협소해졌다. 대한체육회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159만4870㎡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선수촌을 2단계에 걸쳐 공사했다.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진천 선수촌에서는 35종목, 1150여명이 훈련할 수 있다.
그동안 선수촌은 소재지의 지역명을 사용하여 이름을 붙였지만,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과학 훈련시설의 선수촌이 새로이 문을 여는 만큼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국민과 소통하는 선수촌을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새로운 선수촌의 등장을 널리 알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대표 선수촌의 기능을 잘 나타내는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이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촌 이외의 명칭도 제시할 수 있다. 이름과 잘 어우러지는 슬로건을 동시에 제출한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동일한 명칭이 응모될 경우 응모작에 대한 설명이 잘 표현된 작품, 설명이 유사할 경우 먼저 접수된 작품이 우선 선정된다.
체육회는 접수된 작품들을 모아 표현성, 차별성, 식별용이성, 목표달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선정작에 대해 7월 27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작은 총 8편을 선정한다. 1등작에는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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