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짐에 따라 벌써부터 '모기'의 습격이 걱정된다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기 예보'를 챙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는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모기 예보제'를 운영한다. 모기예보제는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25개 보건소,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도 일일예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알린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요인(기상·지리)과 모기 성장일수를 반영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 4단계로 설정해 모기 정보를 제공하는 예보 시스템이다.
모기활동지수 값에 따라 ▲1단계: 쾌적(모기활동지수 0~250) ▲2단계: 관심(모기활동지수250.1~500) ▲3단계: 주의(모기활동지수 500.1~750) ▲4단계: 불쾌(모기활동지수 750.1~1,000) 등 총 4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쾌적)는 모기 활동이 거의 없는 단계, 2단계는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 3단계는 모기의 서식지가 형성돼 야외활동 시 모기가 자주 확인되는 단계다. 4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하는 가장 높은 단계로, 어린이 등은 되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는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25개 자치구의 공원, 수변, 주택가별로 세분화해 모기활동단계와 시민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모기예보제를 활용해 방역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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