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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18살에 데뷔했다. 한창 팬도 생겼다. 열심히 활동했다"면서 과거 여자친구의 임신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밝히고 싶어서 밝힌 건 아니고, 기자님이 거의 잠복근무를 해서 알아냈다. 마지막에 최후통첩처럼 확인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기사는 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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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아이 엄마 쪽에서 못 키우겠다고 해서 우리 집에서 키우기로 했다"면서 "부모님이 '그럼 우리가 낳은 아이로 하자. 우겨라!'라고 했다. 사실 늦둥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였다. 하지만 딸에게 떳떳하지 못한 아빠가 되는 게 싫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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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딸 김수빈은 쑥스러워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올해 37세인 김승현의 딸 김수민은 무려 18살의 여고생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생긴 아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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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해진 김승현은 밖으로 나와 "할것도 없다. 집에 가야겠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쟤는 맨날 저런다"고 김승현을 위로했다. 이때 딸이 "내가 또 뭘 맨날 그래!"라고 소리를 질렀고, 김승현은 딸의 방으로 들어가 참고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김승현은 "아빠가, 할머니가 말하면 관심을 가져야할 거 아냐"라며 딸의 휴대폰을 빼앗았고, 인내심이 다한 딸도 벌떡 일어나 "아빠가 사준 것도 아니잖아!"라며 대들었다. 제작진은 "두 부녀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며 혀를 찼다.
한편 이날 일라이는 형님과 장인어른의 입맛을 두고 한판 요리대결을 펼쳤다. 형님은 '고기 꽃', 일라이는 해물 파스터로 맞섰다. 장인은 "둘다 맛있었다"며 무승부라고 밝혔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고기가 맛있었다"고 일라이의 판정패를 선언했다. 사실 두 사람의 요리대결은 장인어른의 생일파티를 위한 것이었다. 아내 지연수는 남편의 마음씀에 울컥하며 감사를 표했다.
백일섭은 아들과 함께 대만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은 운수풀이를 봤지만, 점쟁이는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뻔한 소리만 해 백일섭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백일섭은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함께 야시장에서 커플티를 쇼핑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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