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문자로 퇴출을 통보받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디에구 코스타가 콘테 첼시 감독으로 부터 '다음 시즌 내 계획속에 없다'는 내용의 문자로 결별을 통보받은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새시즌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컴백을 희망하고 있는 코스타는 콘테 감독이 잔인하게도 자신이 스페인대표팀에 차출된 기간에 이와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이 내가 자신의 새시즌 계획 안에 없다는 문자를 보냈다. 수요일밤 스페인대표팀이 콜롬비아와 2대2로 비긴 직후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의 결별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내가 마치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낸 후에 아주 심플한 메시지를 받았다. 감독이 나를 원치 않는다면 당연히 아도 새팀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코스타의 이적료(1억 파운드, 약 1456억원)로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원하고 있다. 코스타의 친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스타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 금지' 징계로 인해 2018년 1월까지는 새 선수 영입이 금지돼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소년 영입금지 조항을 위반으로 2017년 한해동안 새로운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로 가게 된다면 좋을 것같다. 하지만 생각을 좀 해봐야한다"고 했다. 내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력으로서 경기력 유지를 고민하고 있다. "내년이 월드컵 해이기 때문에 3~4개월간 뛰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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