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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스페셜 MC로 서장훈이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8.9%,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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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는 "라디오를 20년 했을 때 선배에게 같이 나가자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내가 팝 DJ의 전설이 돼 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니'라고 하셨다"고 말했고, 이에 배철수는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한 것. 배철수의 말에 임진모는 "이 분이 대중사기술에 굉장히 능해요. 저 완전 진짜에요"라고 바로 폭로전에 돌입했고, 김신영은 "지금 꼭 마피아 게임 하는 거 같아요"라며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에 MC들은 "폭로전을 이렇게 빨리 하나"라며 오히려 당황해 했고, 배철수와 '철수 까기 모드' 임진모는 '아웅다웅' 21년 절친 신공을 발휘하며 더욱 리얼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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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무섭네"라고 말한 것. 이처럼 임진모는 김구라도 당황시키는 입담과 여유를 드러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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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신영-문천식 역시 존재감을 발휘하며 웃음을 투척했다. 김신영은 '42년 취준생' 고모부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월급날 고모에게 수고했다는 말 대신 꽹과리를 친다"며 흉내를 내 빅재미를 선사한 것. 또 5년째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DJ로 활약 중인 그녀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예로 들어 "고학력자 노래는 배제합니다"라며 '둠치다치' 노래를 선곡하는 이유를 밝혔고, 가수 김연자의 '수은등' 오마주로 '개그 천재' 임을 증명했다. 문천식은 주당 11개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다 '지금의 라디오 시대' 메인 DJ가 된 사연과 함께 감명 깊은 즉흥 세일즈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 등 '홈쇼핑계 골든 마우스'라는 별명에 딱 맞는 위엄으로 시선을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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