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가져보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이번 시즌 보드 쇼츠와 비키니 전 제품을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하며, 서핑과 의류 산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2014년부터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도입해온 파타고니아는 2017년 봄/여름 시즌 전 세계 최초로 모든 보드 쇼츠와 비키니 제품을 미국 공정 무역 협회(Fair Trade USA)의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작해 구매 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공장 근로자에게 지급했다.
파타고니아의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된 추가금은 공장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용처를 결정하였으며, 현재까지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사내 보육원 건립이나 조리 시설 설치, 생필품 구입, 현금 보너스 지급에 사용됐다.
파타고니아 글로벌 서핑 활동가 데이브 라스토비치(Dave Rastovich)는 "오랜 세월 동안 의류 산업은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부당한 임금 수준이나 자연 환경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 또한 구매한 제품의 제작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알지 못했다"며, "공정무역은 그 동안 간과했던 근로자들의 삶에 집중해, 그들 스스로 편안한 근무 환경은 물론 향상된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보드 쇼츠는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해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으며 비키니는 레이저 과정으로 프린팅하여 불필요한 원단 손실을 줄였다. 또한 세계 최고의 서퍼들이 직접 파도를 가르며 경험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서핑에 최적화된 소재, 디자인, 기능성으로 장시간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보드 쇼츠는 스트레치 하이드로 플래닝 보드 쇼츠, 웨이브 페어러 보드 쇼츠 등이 출시되며, 비키니는 바텀 턴 탑, 스나미 바텀, 나노그립 시리즈로 플라워, 에스닉 등 다양한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구성됐다.
파타고니아의 보드 쇼츠와 비키니 제품은 전국에 있는 파타고니아 매장과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 제품은 파타고니아의 철갑 보증 정책에 따라 구입 후 제품 보증을 받는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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