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전설의 듀오 클론이 에일리와 뭉쳤다.
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클론은 오는 20일 발표하는 선공개곡에서 파워보컬 에일리와 합을 맞춘다. 그간 박미경, 엄정화, 채연, 김태영, 이지영 등 여가수들과 완벽한 합을 이뤘던 만큼, 이번에도 에일리와 남녀보컬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색을 보여줄 전망이다. 클론은 본인들의 재해석한 특유의 EDM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론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기도 한 신보는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무려 12만이다. 29일 EP형태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이에 앞서 에일리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새 앨범 전체의 음악을 맡았다. 이미 가요계 레전드 프로듀서 김창환과 함께 엠넷 '프로듀스101' 메인 테마곡인 '픽 미'(Pick Me)를 작업해 큰 히트를 기록한 구준엽은 이번에 EDM 음악을 선보이는 새로운 클론의 모습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베테랑 댄스듀오의 컴백에 가요 팬들도 큰 관심을 보낼 전망이다.
1996년 1집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가요계에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다수의 굵직한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댄스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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