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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무는 1회 첫타석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1군 무대의 혹독함을 느꼈다. 안성무가 던진 3구 137㎞ 직구를 최주환이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만든 것. 이어 7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정진호에게 좌전안타, 닉 에반스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내줬고 민병헌의 희생플라이 때 에반스가 홈을 밟아 0-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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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무는 백정현이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타구에 맞아 휴식을 주는 상황에서 1군 무대에 선발로 서게 됐다.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안성무의 깜짝 등판에 대해 "바라는 것은 없다. 몇개까지 던지게 할 것이라고 정하지도 않았다. 오늘은 그저 자기 공을 던져 줬으면 좋겠다"고 했을 뿐이다. 하지만 안성무는 1회는 아니었지만 2회부터는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보여주며 삼성 마운드에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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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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