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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은 인류애와 인간미로 똘똘 뭉친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하게 위해서라면 삼일 밤낮을 새는 것쯤, 씻는 것을 까먹는 정도는 애교로 넘길 정도로 열정 넘치는 변호사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쯤 되면 '더러운데 예뻐.'는 그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 수준이다. 이 날 방송에서 봉희는 지은혁(최태준)의 의뢰인이 아들과 나누는 눈빛, 표정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욱과 은혁이 놓친 죽은 남편이 아들도 부인 때문도 아닌 본인의 지병 때문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모자를 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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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남지현의 연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지욱과의 달달한 눈맞춤과 스킨십으로 심쿵하게 만들더니 나지해(김예원) 앞에서는 180도 돌변한다. 얼떨결에 장희준(황찬성)과의 바람을 인정한 지해를 향해 "하이에나 같은 것."이라며 서슴없는 돌직구를 날리며 통쾌함을 자아낸다. 특히 지욱의 자자는 말에 앙큼한 상상이라도 한 듯 손으로 X를 그리며 방어태세를 취하는 엉뚱함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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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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