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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키디비는 블랙넛을 명예훼손 죄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키디비와 블랙넛은 직위를 이용해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가 아니며 또 '추행'이라고 하기에는 폭행과 협박이나 신체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죄목으로 고소할 수 없었다는 것. 이에 대해 키디비는 자신의 SNS에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말로는 사람을 구워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 봐 두렵네요. 아 그리고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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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넛은 수차례 자신의 노래에 키디비의 활동명을 언급하며 원색적인 가사로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겼다. 이에 키디비는 지난달 "심호흡하고 봤는데 진짜 너무해도 너무하더군요. 주변에는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네요"라며 "이제는 물러서지 않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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