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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연서의 연예계 데뷔는 걸그룹이었다. 오연서는 중3 때인 지난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 당시 오연서는 본명 '오햇님'으로 활동했으며, 당시 멤버는 배우 전혜빈과 뮤지컬로 활동중인 조은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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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연서의 인생은 2011년 급물살을 탄다. '동안미녀'로 주목받은 데 이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초대박을 친 것. 오연서는 이기적인 밉상 된장녀이면서도 한편으론 어수룩한 면이 있어 역으로 당하는 방말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오연서는 시청자들의 욕설과 동정, 연민을 한몸에 받는 입체적인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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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연서의 두번째 인생작 '왔다! 장보리(2014)'가 왔다. 오연서는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았지만, 연민정(이유리)와 문지상(성혁)의 존재감에 다소 밀린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억척스럽고 씩씩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끌었고, 이는 2014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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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는 최근 주원과 호흡을 맞춘 '엽기적인그녀'에서도 천방지축 트러블메이커 '혜명공주'로 열연하고 있다. 몸사리지 않는 오연서의 저돌성이 사고뭉치 설정의 배역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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