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18세 이하(U-18)팀 서울 오산고등학교의 2017년 대교눈높이 전반기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64강 대진이 결정됐다. 8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대진 추첨결과 오산고는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뉴양동 FC와 64강전을 치른다.
2017년 대교눈높이 전반기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고등 축구 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 고등 축구팀들을 총 2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성적을 통해 선택 받은 팀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K리그 유스팀들은 따로 K리그 주니어 리그를 통해 A조와 B조 상위 4개팀씩 총 8개팀이 출전해 고등 축구 최고자리를 위한 자웅을 겨룬다.
오산고는 전반기 동안 K리그 주니어 A조에 속해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각축을 벌여왔다. 서울 오산고는 6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K리그 주니어 A조 준우승을 기록하며 수원 매탄고와 제주 U-18, 인천 대건고 등과 함께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됐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이다. 서울 오산고는 이번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계기로 K리그 명문 유스팀답게 왕중왕전에서 FC서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단 각오다.
이번 왕중왕전은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되며 김천종합운동장, 김천종합보조구장, 경북보건대학교, 김천대학교 등 총 4곳에서 진행한다. 단판 토너먼트제로 열리며 동점일 경우 8강까지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4강부터는 연장전 후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15일과 16일 64강전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는 32강, 24일과 25일에는 16강과 8강전을 진행한다. 준결승전은 7월1일, 결승전은 7월 2일에 개최된다.
한편, 오산고는 2012년 FC서울과 유스 협약을 맺으며 창단했다. FC서울만의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을 통해 강팀으로 빠르게 변모하며 2015시즌 K리그 주니어 준우승을 시작으로 올 해까지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해를 더해갈수록 FC서울만의 체계적인 육성시스템과 오산학원의 전인교육이 더해지며 우수 선수 육성의 결실도 이뤄지고 있다. FC서울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윤승원을 비롯해 '더블 황' 라인의 황현수 황기욱과 박민규 등이 서울 오산고 출신의 유스 자원들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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