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사람의 얼굴을 닮은 소가 태어나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무자파르나가르에서 눈, 코, 귀의 생김새가 마치 사람 같은 암소가 출생됐다고 보도했다.
송아지 태어난 지 1시간 이내에 숨졌지만, 주변 마을의 주민들은 비슈누 신이 나타났다면서 무자파르나가르에 몰려들었다. 주민들은 송아지를 힌두신 비슈누의 여러 화신들 중 '고카란'(Gokaran)이라 믿었고, 유리 상자 안에 보관된 송아지 시신 앞에서 화환을 건네거나 머리를 숙이며 기도를 했다.
보호소 관리인 라자 바이야 미쉬라(55)는 "송아지가 이 보호소에서 태어난 것은 기적이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송아지를 보러 방문했다. 우리는 3일 안에 화장할 것이며, 송아지를 위한 사원 건설을 계획 중이다. 그곳에 송아지가 안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 전 어미 소가 정육점에서 구출돼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의사 어제이 데쉬무크는 "미신이다"라고 단정 지으면서 "해부학적 기형이다. 유전자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거나 문제가 생겨 구조적 기형을 일으킨 이상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전자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거나 잘못이 있다면 여러 구조적 기형을 일으키고 그러한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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