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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의식을 되찾은 탑은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가 안정적인 상태로, 현재 정상적인 보행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퇴실 전 탑은 병실을 걸어다니는 등 상태가 호전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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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탑은 이날 부로 의경 직위도 잃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께 법원이 송달한 대마초 흡연 혐의 공소장을 받고 심사를 거쳐 탑의 군 복무를 정지시켰다. 불구속 기소된 의무경찰은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직위가 해제된다는 전투경찰 관리규칙 127조 1항에 따른 조치다.
한편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섰다. 탑은 대마초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탑은 소속사를 통해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사과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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