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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올 시즌 KLPGA 투어 11번째 대회 만에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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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김지현은 집중력이 필요한 연장 싸움에서 환하게 웃었다. 고비는 네 번째 연장에서 찾아왔다. 두 선수 모두 버디 퍼트를 남겨뒀지만 이정은이 1.5m로 훨씬 가까웠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김지현을 향해 웃었다. 이정은이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다섯 번째 연장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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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아쉬움에 사무쳤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으로 지난 시즌 우승없는 신인왕의 꼬리표를 뗀 이정은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 참가, 우승을 포함해 7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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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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