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끝난 뒤는 전쟁이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F조 6차전을 펼쳤다.
승패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두 팀은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맞섰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 펼쳐진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4승2무(승점 14점)로 1위, 스코틀랜드는 2승2무2패(승점 8)로 4위에 랭크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각각 응원하던 팬들이 충돌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팬들이 마할 루프에서 충돌했다. 사람들은 말다툼을 계속했다. 스코틀랜드 국기를 쓴 한 남자는 다른 남자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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