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주원이 '4단 패션 변신'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 최고의 스펙남으로 열연 중인 견우(주원 분)가 의상마저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견우의 의상은 드라마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 견우의 패션은 옷을 입을 때의 기본원칙인 'TPO'(Time, Place, Occasion)를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먼저 원자(최로운 분)와의 강독 시간과 궁궐에 출입할 때는 나라의 녹을 먹는 이답게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신뢰감을 준다.
이어 청나라에서 보낸 3년간의 유학생활을 증명하듯 화려한 색감의 복장 역시 찰떡처럼 어울려 눈길을 끈다. 저잣거리에 서있는 견우의 옷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선비의 한복이지만 그가 입었기에 특별하게 보인다. 보통의 옷도 모델처럼 보이는 그의 의상 소화력은 거리에 나설 때마다 뭇 여성들의 뜨거운 눈빛을 받는 이유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드라마 속 적재적소에 배치된 의상들은 캐릭터의 서사를 이해시킬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견우가 어떤 의상을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지 설렘이 배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7, 8회에서는 여전히 만날 때마다 아웅다웅 거리면서도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한 견우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그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것인지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선 저잣거리도 런웨이로 만드는 훤칠남 주원의 활약은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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