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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증거를 조작했다"며 억울한 누명을 호소하던 용의자 강진섭(윤경호)는 자살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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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탄원서 내용 봤을거 아닙니까 죽을거 알았잖아"라며 "남편이 시킨 거 맞죠? 최근에 목돈들어 온거 있죠?"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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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시목은 "연극일까 이어지는 살인과 자실, 왜 억울함을 호소했을까"라며 사건에 의혹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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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확인한 후 자리를 떠난 황시묵은 재수사를 위한 증거들을 찾기 시작했다.
한여진은 조작에 대해 물었고, 황시목은 "박무성은 돈과 여자를 만나게 해주는 스폰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대를 받은 윗선이 사건을 덮으려고 했고, 이를 부하 경찰들이 나섰다는 것을 말했다.
한여진은 이를 믿지 못했지만, 황시목은 "윗선의 지시대로 접대 리스트를 찾으려고 했을 것이다. 안방에 있던 노트북이 사라졌다"고 근거를 댔다.
그러면서 "범인은 따로 있다"며 "조작이 맞습니다. 내가 당한겁니다"라고 확신했다. 이후 황시목과 한여진은 함께 다시 사건현장을 찾아 재수사에 나섰다.
사건 현장을 찾은 황시목은 블랙박스 속에 발견된 남자가 박무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때 한여진은 "피해자의 전화 속에 검사님 전화 목록 다음이 용의자일 수 있다"라고 하자, 황시목은 "우리 차장 검사다"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강진섭(윤경호)이 온 게 우연이라면 검사님이 용의자가 될 뻔 했다. 몇 분만 더 빨리 들어왔으면 검사님이 강진섭처럼 똑같이 주장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심증 뿐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고 하자, 한여진은 "꼭 알아낼 거다"라고 다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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