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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의 아성을 무너뜨릴 라이벌 경쟁작이 한달 간격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해 만든 '리니지M', 그리고 넥슨이 퍼블리싱 하는 '다크어벤저 3'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리니지M'의 경우 오는 21일, 그리고 '다크어벤저 3'는 7월 27일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벌써 500만 사전 예약자를 돌파하며 엄청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크어벤저 3'가 '리니지' 시리즈의 아성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넥슨이 출시를 한달 넘게 남긴 지난 8일 '다크어벤저 3'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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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는 '3N'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코스피, 넥슨이 도쿄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돼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지난달 코스피에 입성한 후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게임 대장주를 꿰차며 3개사는 주식시장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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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크어벤저 3'는 장르적인 경쟁 면에서도 이를 벗어나 있다. 게다가 넥슨으로선 2015년 말 출시했던 모바일 액션 RPG 'HIT'(히트)의 성공 이후 1년 반 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 11일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으로도 최고 매출 상위 50개에 'FIFA 온라인 3 M', '진삼국무쌍:언리쉬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등 3개 게임만 올려놓은 상태다. 이 역시 모두 해외 게임 IP의 퍼블리싱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그렇기에 지난 2015년 개발사인 불리언게임즈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공을 들여왔던 신작 '다크어벤저 3'는 넥슨의 2017년 모바일게임 사업을 책임지는 동시에 '3N'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회심의 역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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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5월 출시된 '다크어벤저'에 이어 2014년 11월 출시된 '다크어벤저 2'는 각각 글로벌 1700만,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 액션 RPG의 전형으로 꼽혔다.
전사, 마법사, 버서커 등 3종의 캐릭터가 각자의 개성있는 전투 스타일과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PvE를 통해 성장과 협동을 하는 '모험 모드', PvP를 통한 경쟁을 가종하는 '대전 모드', 유저들이 함께 협력하는 PvE 콘텐츠인 '협동 모드' 등 3가지의 모드가 준비된다. 더불어 캐릭터의 헤어와 체형, 얼굴 외형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나 볼 수 있던 콘텐츠로, '다크어벤저 3'의 또 하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넥슨은 7월 27일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연내 14개 언어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 한다. 또 2018년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3번째 게임까지 나온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IP이다"라며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HIT'의 성과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는 게임이 되도록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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