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기주봉 측이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주)씨앤코 이앤에스 관계자는 12일 "오늘(12일) 기사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됐다. 기주봉은 A씨가 지인은 맞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 오늘 수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아직 사태 파악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오늘 내일 중으로 기주봉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2월 지인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기주봉과 정재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주봉과 정재진은 각각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기주봉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재진은 구속해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두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기주봉은 1991년, 정재진은 2009년 같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만큼, 경찰은 이번주내로 기주봉을 소환, 대마초 흡연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주봉은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 드라마 '프로듀사' '운빨로맨스', 영화 '해무' 등에 출연했다. 정재진은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이자 연극 배우로 활동해왔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씨앤코 이앤에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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