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양체육관에서 '레전드 비전 레가시 투어(The Legends' Vision Legacy Tour)' 를 개최한다.
레전드 비전 행사는 배드민턴의 전설이자 아이콘인 타우픽 히다야트(인도네시아), 린 단(중국), 리총웨이(말레이시아), 피터 게이드(덴마크)가 모여 배드민턴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배드민턴을 보다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벤트다. 올해 3월 대한민국 이용대가 복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레전드 비전 멤버가 됐다.
레전드 비전은 2015년 시작돼 중국 베이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덴마크 코펜하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레전드들의 고향을 돌며 개최돼다가 올해 한국에서도 열리게 됐다.
이번 레전드 비전 레가시 투어에는 글로벌 레전드 비전 멤버인 피터 게이드(현 프랑스 배드민턴대표팀 감독), 이용대(요넥스 배드민턴단)를 중심으로 원광대 김동문 교수(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와 요넥스 배드민턴단 하태권 감독(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이 함께 한다.
이벤트는 이용대-피터 게이드, 하태권 감독-김동문 교수가 각각 한조를 이뤄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단순한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배드민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어 세계적인 레전드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싶어하는 배드민턴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레전드 매치인 시범경기 외에 토크쇼, 클리닉 등도 구성돼 있다. 토크쇼에서는 레전드들이 생각하는 배드민턴의 가치, 기술적인 노하우,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클리닉에서는 유소년과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배드민턴 기술들을 전수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오랜만에 국내 팬과 만나는 피터 게이드는 "레전드 비전 행사를 통해 전세계 배드민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힘쓰고, 특히 유소년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싶다"면서 "한국은 코리아오픈에서 4차례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얼마 전 첫 아이가 태어났다. 받는 것에 익숙한 생활에서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그간 팬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유소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편하게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레전드 비전 이벤트가 열리는 24일부터 25일은 배드민턴 동호인 최강자를 가리는 '요넥스코리아 클럽챔피언십'도 함께 개최된다.
요넥스코리아는 대회 현장에서 최대 80% 할인으로 요넥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요넥스 페밀리 세일', '요넥스 배드민턴단을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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