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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에서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박무성(엄효섭) 사건 공조수사가 그려졌다. 황시목은 결백을 주장하다 자살한 강진섭(윤경호)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여진은 박무성의 옆집에서 그의 혈흔을 발견했다. 이는 강진섭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였고 한여진은 곧바로 이 사실을 황시목에게 알렸다. 황시목은 사건이 조작됐으며 그 배후가 이창준(유재명)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 5개월 전 호텔에서 이창준의 방으로 가던 여성이 서동재(이준혁)와 함께 있는데 대한 의문을 느꼈다. 황시목과 한여진이 수사의 끈을 조여가자 이창준은 황시목에게 형사부장 자리를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황시목은 부장이 아닌 차장 자리를 달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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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는 극에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됐다. 조승우는 감정이 사라진 황시목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감정이 배제된 연기는 자칫 로봇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승우는 아주 미세한 표정 변화 만으로 캐릭터 사고 회로의 흐름을 보여주며 로봇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배두나는 생활 연기로 승부를 걸었다. 화장기 거의 없는 수수한 얼굴과 캐주얼한 패션으로 형사 캐릭터 특성을 살렸고, 일상 대화와 같이 자연스러운 화법으로 현실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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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하나 없이 완벽한 합을 갖춘 '비밀의 숲'이 모두의 예상대로 tvN 드라마 암흑기를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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