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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과정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다수의 축구팬,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맹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승승장구할 때마다 해도 슈틸리케 감독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국내 축구 현장 구석구석을 누볐다. 대한축구협회가 원하는 대로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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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지난 3월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 낭떠러지까지 내몰렸다가 기사회생했다. 당시 중국 원정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졌다. 그리고 홈에서 시리아를 힘겹게 1대0으로 제압했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경질 여론이 들끓었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슈틸리케 재신임을 결정했다.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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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령탑의 거취는 요동을 치게 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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