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준익 감독이 "26억원으로 촬영한 '박열'의 의미를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준익 감독은 2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박열'에 대해 "소박한 예산으로 영화를 찍는게 이 영화의 목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실존 인물을 최대한 고증을 거쳐 찍기 위해서,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볼거리는 과도한 제작비는 의미를 퇴색한다. 최소한의 조건으로 영화를 촬영해야만 그 영화에 깊숙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등이 가세했고 '동주' '사도' '소원'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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