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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이 이날 김유영을 선발로 내세운 것은 그야말로 선발투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 닉 애디튼이 2군에 있고, 베테랑 송승준도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 기존 선발인 박세웅 김원중 말고도 불펜 요원인 박시영과 노경은도 로테이션에 합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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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 이명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김유영은 김주찬을 125㎞짜리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막았다. 이어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도 최형우와 나지완을 잇달아 내야 땅볼로 잡은 뒤 안치홍의 중전안타 후 이범호를 바깥쪽으로 126㎞짜리 슬라이더를 스크라이크존으로 꽂아 삼진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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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안타와 볼넷을 한 개씩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지만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는 김주찬, 버나디나, 최형우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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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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