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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광기에 사로잡힌 한용우(송영규 분)을 만난 김우진(여진구 분)은 김범균(안우연 분)을 살리고자 김규철(김중기 분) 박사가 남겼을 자료를 찾아 나섰다. 김우진은 자신들까지 속인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형을 향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했고 김범균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은 더 커졌다. 이동수(정준원 분)의 도움으로 비밀번호를 푼 김규철의 파일에는 과거 가족들이 함께 살았던 교덕동 집 사진뿐이었다. 절망하려던 찰나 박동건(한상진 분)은 김범균이 교덕동 집에 붙잡혀있다고 전했다. 김우진은 한걸음에 교덕동으로 달려갔다. 한교수의 수하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김우진을 막을 수 없었다. 드디어 김범균과 재회한 김우진은 후회와 미안함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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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 치밀한 전개를 통해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60초 같은 60분을 선사했다. 김우진이 김규철의 자료, 이동수와 박동건의 조언으로 김범균의 위치를 찾아나가고, 박동건에게 속는 줄 알았던 김준혁의 사이다 한방은 쾌감을 선사하면서 긴장감을 팽팽하게 고조시켰다. 김우진, 김범균 쌍둥이 형제의 재회는 먹먹한 감동까지 이끌어낸 명장면이었다. 무엇보다 김우진이라는 단서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휴먼비 회장의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은 놀랍도록 치밀했다. 2017년 박동건과 인연을 맺은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 윤학주(남명렬 분) 시장이 기억을 더듬어 꺼내놓은 퍼즐들은 박동건이 휴먼비 회장이라는 진실을 완성시켰다. 앞선 회차에서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복선들을 깔아둔 제작진의 밀당이 성공하면서 반전의 충격은 파괴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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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비 회장이 김우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휴먼비를 막기 위해 움직였던 김준혁, 한정연과 기억을 모두 찾은 후 제대로 각성한 이호수가 본격 공조에 나서면서 휴먼비와의 대립 관계도 보다 선명해질 전망이다. 휴먼비 회장이 박동건으로 드러나면서 여전히 오리무중인 김우진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진의 행방은 모든 진실을 풀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에 그를 향한 추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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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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