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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수꾼'(11, 윤성현 감독) '고지전'(11, 장훈 감독)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이제훈. 이후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으로 '로코킹'이 된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사로잡으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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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인 박열을 소화하고 인물의 신념까지 표현하기 위해 박열 일대기를 세세하게 공부하고 익힌 것은 물론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투영하기 위해 외모를 변신하고 일본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열정을 보인 이제훈. 불량기 가득한, 뜨거운 피를 가진 청년 박열이 된 그는 광기의 열연으로 '박열'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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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엔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런 자리에서는 굉장히 경직되어있고 땀도 흘렸는데 이제는 익숙해진 것과 동시에 사람들 만나는 것에 있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오히려 기대감을 가지고 나를 조금 더 다가가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오히려 탈피한 것 같다. 더 많이 나를 표현하고 이야기하게 된 것 같다"며 "과거만 해도 나는 정말 '진지충'이었구나.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작해도 그런 와중에도 진지해지니까 친구들도 나를 '진지충'으로 알고 있다. 나를 통해 웃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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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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