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데릭 지터를 제치고 인터리그 통산 최다 안타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치로는 15일(한국시각) 인터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5회 1,2루에 대타로 출전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우완 존 엑스포드가 던진 낮은 변화구를 받아쳤는데, 타구가 상대 투수와 포수 사이로 굴러갔다. 엑스포드가 이 공을 맨손으로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이치로의 발이 더 빨랐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이자 인터리그 통산 365번째 안타다. 1997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그의 교류전이 시작된 후 인터리그 최다 안타다. 이치로는 전날 경기에서 1안타를 추가해 뉴욕 양키스 시절 팀 동료 지터(은퇴)와 공동 1위가 됐고, 바로 다음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3048안타를 때려 역대 25위에 랭크돼 있다. 24위 로드 커류(3053개)에 5개차로 따라붙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치로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2할1푼7리(83타수 18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마이애미는 오클랜드에 11대6으로 이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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