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웃 타이밍이었던 서건창이 살아났다?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 넥센이 0-7로 뒤진 4회말 진귀한(?) 장면이 나왔다.
서건창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 다음 타자 윤석민이 3루수 방면 땅볼을 쳤다. NC 3루수 박석민이 포구해 3루와 홈 사이에서 주자 서건창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태그 아웃 시키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리려는 계산이다.
서건창과 NC 야수들 사이의 태그 실랑이가 계속됐고, 그 사이 1루에 있던 김하성은 3루까지, 타자 윤석민은 2루까지 진루했다. 서건창을 몰던 NC 투수 에릭 해커가 태그를 시도했고, 타이밍 상으로는 완벽한 아웃으로 보였다.
그런데 그때 서건창이 홈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서건창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자 김준희 주심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NC 벤치에서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중계 화면의 느린 그림으로 봤을 때, 서건창 태그를 시도하던 해커는 왼손에 글러브를 끼고 오른손에 공을 들고 있었다. 글러브는 태그를 피하기 위해 고개를 숙인 서건창의 등에 닿았지만, 공을 쥔 손이 서건창의 몸에 닿았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심판진은 한참 동안 비디오 영상을 보며 논의를 했고 최종 세이프로 확정이 됐다. 서건창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득점으로 연결된 순간이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3.[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팔로워 1910만명→인생역전' 보지냐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메시를 탈락 공포로 몰아넣은 카보베르데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