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최 정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대3으로 이겼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33승1무30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2연패로 시즌 25승38패.
SK가 홈런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노수광, 정진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최 정이 김재영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치며 3-0으로 리드했다.
한화는 SK 선발 박종훈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공략했다. 2회초 윌린 로사리오, 김경언이 연속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송광민이 좌전 안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선 양성우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2-3. 하지만 무사 2,3루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SK가 달아났다. 3회말 2사 후 최 정이 김재영의 공을 밀어쳐 이번에는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 정의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22호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 선발 박종훈은 6⅓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잘 막았다. 이어 등판한 박정배도 호투했다. 그러나 한화는 마무리 김주한을 공략했다. 9회초 로사리오, 송광민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양성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4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3루에서 차일목의 번트 작전이 실패했고, 2루를 훔치려던 양성우가 아웃됐다. 차일목, 강경학의 연속 볼넷 출루에도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SK의 1점 차 진땀 승이었다.
SK 박종훈은 6⅓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타석에선 최 정이 2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5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개인 시즌 1승2패. 공격에선 송광민이 3안타 1타점, 양성우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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