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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데뷔해 꽃미남 한일합작밴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Y2K 리더 고재근. 15년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 고재근은 "방송이 언제 또 잡힐지 모른다. 오늘 이 방송이 다 일수도 있다. 절실하다"면서 오프닝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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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재근은 Y2K 멤버였던 유이치, 코지의 근황에 대해 "일본에서 '스완키 덩크'라는 밴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음반도 내고 투어도 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한 게 힘들었는지 TV에 대한 반감이 있다. TV 유명세보다 음악쪽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며 "연락도 자주 하면서 지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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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근은 '나이든 강남'과 '남자 심은경'으로 불린다고. 이에 고재근은 "과거 활동때는 포지션 임재욱씨랑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와 관련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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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털어놨다. 그룹에서 메인보컬이었음에도 많은 주목을 못 받았던 고재근은 "노래는 제가 다 했는데, 인기는 비주얼 되는 나머지 두 멤버들이 다 가져갔다. 잘생긴게 다더라. 힘들어서 점점 말수가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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