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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신성일은 5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전성기 그가 출연했던 영화는 대부분 흥행했고 주제가도 덩달아 히트곡이 됐다. '맨발의 청춘' '하숙생' '동백아가씨' '별들의 고향'과 같은 곡이 그런 노래들이다. 고응호 영화감독은 "흑백 시절 청춘 영화로는 신성일씨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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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엄앵란과의 결혼, 별거, 사생활을 공개했던 자서전 출간 등에 얽힌 사연이 소개된다. 경북 영천에 지은 집에 오죽(烏竹)을 심고, 금붕어와 풍산개, 칠면조까지 기르며 사는 모습도 보여준다. 신성일은 "1978년 레스토랑을 하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졸혼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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