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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볼넷 감소다. 박종훈은 지난해 13경기에 선발 등판한 시점에서 42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사구도 12개가 나왔다. 최다 볼넷 2위, 사구 1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 첫 13경기에서 안정된 제구를 뽐내고 있다. 몸에 맞는 공은 9개로 리그에서 공동 5위, 그리고 볼넷은 28개로 공동 6위다. 4사구를 거의 절반 정도 줄였고, 평균자책점도 3.76으로 낮아졌다. 매 경기 "볼넷보다는 안타를 맞자"는 생각을 한다는 게 박종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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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종훈은 안정을 되찾고 6⅓이닝을 소화했다. 7회 위기도 있었지만, 구원 등판한 박정배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전에만 무려 4승을 따내고 있다. 그러나 박종훈은 "일정상 만나는 것일 뿐이다. 표적 등판이 아니지 않나. 중간에 한화전이 많이 걸릴 뿐이다. 그냥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그저 코치님들과 전력 분석팀에서 요구하는 상황을 지키려고 한다. '볼넷을 주지 마라' 등의 간단한 말들인데, 지키려고 하니 좋아졌다. 내가 더 잘 하려 하고, 몇 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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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투구에는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다. 9이닝 당 볼넷은 지난해 5.85개에서 3.63개로 확 떨어졌다. 기복이 줄어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박종훈은 이제 기복은 없는 것 같다고 묻자, "아직 모른다. 더 꾸준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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