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년손님' 아내 이지애의 '목골이'를 폭로한 김정근이 '백년손님' 최고 시청률 7.9%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시청률은 평균 7.1%, 최고 7.9%로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6.7%) 이 날도 목요 예능 1위와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백년손님'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1부 5.8%(전국 5.5%), 2부 5.6%(전국 5.6%)를, MBC '하하랜드'는 2.4%(전국 2.3%) 시청률로 나타났다.
이날 '백년손님'은 '프리한 부부 특집'으로 스튜디오에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날 두 사람은 프리 선언 후 비자발적 전업주부가 된 김정근의 육아, 살림 스토리부터 '주부 우울증' 고백, 연애시절 에피소드, 김정근이 과일을 예쁘게 깎게 된 사연, 김정근이 야한 동영상 때문에 반성문을 쓴 일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를 쏙 닮은 딸 서아의 사진도 공개됐다.
'백년손님' 최고의 1분 주인공 역시 이지애-김정근 부부였다. 김정근이 아내 이지애의 '코골이' 아닌 '목골이' 폭로로 이 날 최고 시청률 7.9%을 차지 한 것. 김정근은 이 날 방송에서 "결혼 초반에 안 꾸던 꿈을 꾸고 유독 잠자리가 사나웠다"며 "꿈속에서 공사장 현장 한복판 야전 텐트에 누워있거나 전쟁터에 매복해 있고 적군의 탱크 오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크으으으으으'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소리의 정체는 아내 이지애의 코골이였다. 이지애는 "이비인후과에 가봤는데 코를 골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한다. 김정근 씨가 소리에 예민하다. 나는 숨을 쉬었을 뿐인데 김정근이 탱크 소리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정근은 "아내가 코를 고는 게 아니라 목을 고는 거다. 아내가 아침에 목을 아파해 병원에 가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코골이가 아니라) 목골이네요. 목골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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