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의 행보가 뜨겁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각) 대형 영입 두건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선덜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아약스의 주장 다비 클라센이다. 에버턴은 이 두 선수를 영입하는데 7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다.
에버턴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픽포드와 클라센의 영입소식을 전했다. 픽포드의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 에버턴의 클럽레코드다. 클라센 역시 2700만유로를 투자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5년이다.
픽포드의 몸값은 옵션에 따라 3000만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 이는 역대 골키퍼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올 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에데르손이 기록한 3500만파운드. 2위는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3260만파운드를 기록한 지안루이지 부폰이다. 픽포드는 선덜랜드에서 보여준 엄청난 선방으로 많은 빅클럽의 제안을 받았다. 픽포드는 "에버턴은 정말 대단한 구단이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클라센은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지난 시즌에는 16골을 넣으며 팀의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에버턴은 클라센을 영입 타깃으로 점찍고 빠른 협상을 통해 이적을 확정지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클라센은 에버턴을 위한 중요 영입 중 하나이다. 이번 이적이 빠르게 성사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두 명의 대어를 낚은 에버턴의 세번째 타깃은 AC밀란의 음바예 니앙이다. 영국 언론은 이미 니앙이 영국으로 날아와 협상을 마무리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만간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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